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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친정팀을 울리고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올리비에 지루가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첼시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바쿠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스날을 4-1로 꺾었다.
이로써 첼시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팽팽한 균형을 깬 건 지루였다. 0-0으로 전반이 끝난 가운데 후반 4분 에데르송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딩 골로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다.
지루는 후반 19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후반 27분에는 아자르의 쐐기골까지 이끌며 첼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루는 경기 후 UEFA를 통해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게 나의 꿈을 이뤄준 구단”이라며 “아스날에게 많은 빚을 졌다”고 말했다.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이름을 알린 지루는 2012년 아스날에 합류해 약 6시즌 동안 활약했다. 그러다 지난 해 겨울 첼시로 이적했다.
지루는 “첼시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원했다. 이제 나는 진정한 블루다”고 기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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