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우완투수 임찬규(27)가 50일 만에 돌아왔다.
임찬규는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와의 시즌 8차전에서 LG가 1-4로 뒤지던 7회초 구원 등판했다.
엄지발가락 부상이 있었던 임찬규는 지난 4월 13일 잠실 두산전 이후 50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임찬규는 여전히 직구 구속이 130km 후반대에서 140km 초반대를 주로 형성했다. 선두타자 권희동을 삼진으로 잡은 임찬규는 이상호를 볼넷으로 내보내는 등 2사 3루 위기가 찾아왔지만 김태진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임찬규는 박석민을 1루 땅볼, 양의지를 3루 직선타로 잡은 뒤 임지섭과 교체됐다. 1⅔이닝 동안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LG 임찬규가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NC의 경기 7회초 구원 등판해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