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기계볼을 치는 느낌으로 단순하게 타격했다."
SK 최정이 2일 인천 한화전서 4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5월 12일 광주 KIA전 이후 21일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자신의 통산 17번째 연타석홈런. 그리고 시즌 11~12호 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최정은 "경기 전 연습할 때 감독님과 타격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 후 박재상 코치와 타격 연습을 진행했다. 공을 세게 치려고만 하면 갖고 있던 스윙도 잃어버릴 수 있어 타격포인트에서 내 스윙으로 돌린다는 느낌으로 연습했고, 경기를 할 때도 기계볼을 치는 느낌으로 단순하게 타격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최정은 "현재 홈런왕 경쟁은 신경 쓰고 있지 않으며, 홈런보다는 타율을 올리고 싶다. 우리 팀이 타격보다 투수력으로 많이 승리하고 있는데, 타격도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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