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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승환이 또 다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가운데 콜로라도는 연패에 빠졌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콜로라도는 메츠에 2연패, 시즌 성적 33승 31패가 됐다. 메츠는 2연승, 5할 승률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시즌 성적 32승 33패.
오승환은 9경기 연속 결장했다. 5월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이후 한 번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여전히 21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9.33이다.
메츠는 1회부터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아메드 로사리오의 안타로 시작한 메츠는 마이클 콘포토의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피트 알론소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토드 프레이저가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3-0을 만들었다.
3점차 리드를 이어가던 메츠는 4회말 카를로스 고메즈의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5회말 프레이저의 1타점 2루타에 이은 J.D. 데이비스의 1타점 3루타로 2점을 보태며 6-0까지 달아났다.
8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콜로라도는 9회 2사 이후 데이비드 달의 1타점 2루타로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했다.
메츠 4번 타자로 나선 프레이저는 결승 3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노아 신더가드는 7이닝 1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 속 시즌 4승(4패)째를 챙겼다.
콜로라도는 투타에서 완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타자들은 2안타 1득점 빈공에 그쳤다. 선발 제프 호프만은 4⅔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볼넷 6실점하며 시즌 3패(1승)째를 안았다.
[오승환.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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