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 ‘알라딘’이 흥행 대이변을 연출했다. ‘알라딘’은 개봉 3주차에 개봉 이래 일일 최다 관객수, 주말 최고 좌석 판매율을 기록했다. 흥행 역상승에 힘입어 3주 연속 압도적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주말 동안 ‘기생충’을 제치고 예매율 정상 탈환 및 좌석판매율까지 개봉작 중 최고 수치를 기록, 누적 관객수 389만 9,671명까지 돌파했다. 더불어 ‘알라딘’은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작품 ‘기생충’ 대비 상영 점유율 및 좌석 점유율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관객수 격차를 좁혀 나가는 흥행 선전을 통해 흥행 러닝메이트에서 이제는 진정한 흥행 추격자로 400만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이 같은 흥행 역주행 사례는 대표적으로 994만 명 관객을 동원한 ‘보헤미안 랩소디’(2018)가 개봉 25일 차 4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개봉 4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바 있다. 더불어 612만 명 관객 흥행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 역시 흥행 역주행을 통해 2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같은 흥행 대이변 연출작이자 장기 흥행의 대표 영화들보다 빠른 흥행 속도와 드라마틱한 이변을 낳고 있는 영화 ‘알라딘’은 올 여름 극장가에서 그야말로 신선한 흥행바람과 즐거운 흥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진정한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절찬상영중이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