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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솔로 데뷔를 준비한다.
강다니엘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다니엘이 최근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커넥트(KONNECT)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1인 기획사 설립 취지에 대해 "장기적인 활동에 맞는 회사 형태를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다. 또한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빠른 복귀를 하기 위한 점도 크게 작용했다"며 "집중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1인기획사가 빠른 활동 준비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올해 초 소속사였던 L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지속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법적 논쟁에 들어갔다.
가처분 신청에 대해 재판부는 LM과의 전속 계약 효력을 정지하고 강다니엘은 LM과 상관없이 연예 활동이 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강다니엘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팬심을 들썩이게 했다.
그는 해당 방송을 통해 "(솔로 데뷔 앨범을) 준비하는 단계"라면서 "음악 작업도 하고 있다.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메시지를 드릴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니 기대를 해주면 좋겠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또 팬들에게 "제가 힘든 시기 때 여러분들이 큰 힘이 되어주셨다. 이제는 제가 여러분들에게 힘을 드릴 수 있는 다니엘이 되겠다"며 "많은 콘텐츠들을 구상하고 있다. 기대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
팬들은 솔로 데뷔로 꽃길 2막을 예고한 강다니엘의 행보에 릴레이 응원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니엘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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