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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건강한 근황을 전하는 동시에 셀프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최준희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현재 난치병인 루푸스 투병 중인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와 함께 남자친구를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지난 7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전에 병원 다녀왔는데 교수님께서 드디어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고 하셨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그는 "열심히 약먹고 운동하고 식단 조절 하고 생활 하다 보니 일주일에 한번씩 꼭 가야하던 병원을 이젠 한달에 한번만 와도 된다고 하셨다"며 "정말 다리에 물이 가득차고 부어서 3시간 이상 걸어 다니지도 못하고 발바닥에 물집 생겨서 휠체어 타고 다니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피부가 다 찢어지고 너무 아파서 정말 평생 이 몸으로 살아야하나 생각했는데 얼굴 붓기도 점점 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하루도 빠짐없이 지하철 타고 왕복 4시간을 달려서 죽고싶었던 나에게 건강해질수 있다며 희망을 주고 내곁을 맨날 지켜주었던 내 남자친구님에게 정말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은 이후에도 전해졌다.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프 웨딩 사진을 게재한 것. 이와 함께 일본어로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는 글을 남기며 굳건한 사랑을 표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준희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꽃을 들고 있다. 또 남자친구와 코를 맞댄 채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한때를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관심도 더 커지고 있다.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사랑의 힘으로 한층 밝아진 모습을 드러낸 최준희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최준희 인스타그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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