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노사연 "사랑하는 동생 아이유, 잊지 않고 선물 보내줘"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노사연이 아이유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노사연이 게스트로 참여해 뛰어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노사연은 앞서 자신이 아이유를 며느릿감으로 꼽은 것에 대해 "사실 기억 안 난다"라면서도 "아이유는 내가 정말 사랑하는 동생이다. '영웅호걸' 한 이후 지금까지다. 어쩜 그렇게 잊지 않고 선물을 보내주나 모르겠다. 로열젤리부터 꿀, 석청도 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송은이와 김숙 중 누가 더 며느릿감으로 낫냐는 김용만의 질문에 노사연은 "나는 (송)은이 택할 거다"라고 말해 김숙을 슬프게 했다.

송은이를 선택한 이유를 두고 노사연은 "만약 내가 시어머니 입장이라면 다 잘 해주고 싶다. 하지만 요즘은 다 참견하면 안 되지만, 그래도 밥 먹을 시간 되면 은이가 나한테 식사하라고 하면 좋겠다. 숙이 눈을 보며 '눈을 좀 풀어'라고 하면서 내 성격이 나올 것 같다. 눈이 우리 언니 노사봉 같다"라고 설명해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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