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재훈이 경주시민축구단에서 2년 간의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마치고 12일 서울이랜드FC에 합류했다.
왼쪽 측면 수비 자원인 이재훈은 연세대를 거쳐 2012년 K리그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되어 강원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6년에는 서울이랜드FC로 이적해 11경기에 출전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2017년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K3 경주시민축구단으로 입단한 후 2018년 경주시민축구단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서울이랜드FC에 복귀한 이재훈은 “팀을 떠나있는 동안 서울이랜드FC가 너무 그리웠다. 현재 팀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팀에 빠르게 적응해 팀이 반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재훈은 소집해제 후 곧바로 천안에서 진행중인 팀 훈련에 참가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이랜드FC가 17일 오후 7시 치르는 전남과의 경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되며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이랜드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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