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리드오프 이천웅(31)의 맹활약이 LG의 승리를 인도했다.
이천웅은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와의 시즌 11차전에서 4타수 4안타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천웅은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김현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 득점의 주인공이 된 한편 3회말 중전 안타로 치고 나가 김현수의 우월 2점홈런으로 또 한번의 득점을 이뤘다. 5회말에는 우전 안타와 2루 도루를 성공한 이천웅은 8회말에도 좌전 안타를 쳤고 연장 10회말 볼넷으로 4-3 끝내기 승리의 디딤돌을 놨다.
경기 후 이천웅은 "1번타자로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출루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오늘은 운이 따라서 4안타나 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출루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날씨가 더워지는데도 계속해서 많은 팬들이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야구장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LG 이천웅이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롯데의 경기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안타를 때린뒤 2루까지 진루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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