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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절대그이' 공정환이 여진구의 이상행동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지난 12일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에서는 크로노스 헤븐의 지부장 고지석(공정환)이 제로나인(여진구)으로 인해 기회와 위기의 양갈래 길에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석은 남보원(최성원)으로부터 제로나인이 기존 연인용 로봇과는 달리 인간의 감정과 유사한 모습이 있다는 것을 전해 듣고 큰 충격에 빠진다. 그동안 자신이 만든 로봇들과는 다른 패턴을 보이는 제로나인에 지석은 혼란과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보원의 말을 애써 무시하려던 지석은 결국 제로나인과 관련된 기록을 확인하게 되고, 보원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다. 지석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던 이전 로봇들과는 전혀 다른 패턴을 보이는 제로나인을 통해 최상의 인공지능 로봇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에 놓이게 되지만 이와 동시에 그간 실수나 오차는 허용하지 않던 천재 개발자라는 타이틀이 무너질 위기에 놓이게 되며 그의 갈등은 더욱 가중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공정환은 새로운 기술과 혁신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에 놓인 한편, 천재 개발자라는 명성이 실추될수도 있는 상황에 놓인 고지석의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의 선택에 의해 현재 닥친 상황이 기회가 될수도, 위기가 될수도 있는 갈등의 상황 속에서 섬세한 감정의 변화를 보여줬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는 당황과 혼란의 감정과 더불어, 겉으로는 차갑게 대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뜻과 행보에 함께하지 못하는 부하직원 최성원에 갖는 답답하고도 안타까움을 담은 복잡미묘한 감정을 통해 연구실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고뇌까지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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