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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싱어송라이터 강태구와 전 연인 A씨가 데이트 폭력 논란 끝에 최종 합의했다.
강태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씨가 일부 주관적인 기억으로 작성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였고, 공론화하였던 게시글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 또한 밝혔던 대로 연인 당시 미처 인지하지 못한 부분에 상처를 주었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사과하며 손해배상청구를 취하하고 최종 합의했다"고 알렸다.
또한 "당시 물리적 폭력이 있었다는 등의 억측과 허위사실들이 사실인 것처럼 자극적으로 기사화되며 큰 피해를 입었고, 삶에 많은 부분을 잃었다"며 "오해를 감당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심정으로 외롭고 긴 시간을 보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또다시 누군가를 상처 주고 탓하며 살고 싶진 않았다. 이젠 다 지난 일이라 생각한다. 원만히 해결되었으니 고통에서 벗어나 다시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먼 길을 돌아왔지만 머지않아 다시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강태구는 본인과 A씨 그리고 양측 대리인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앞서 강태구는 지난해 3월 데이트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전 여자친구 A씨는 "강태구 씨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대략 3년 반의 연인 관계를 이어나가는 동안 데이트 폭력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태구는 "네 이야기 속에 거짓도 있다"라며 논란을 부인했지만, 비난이 거세지자 음악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8월 강태구는 "A씨에게 단 한차례도 음란 영상 시청을 강요하거나 위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으며, 헤어진 이후 일방적으로 성관계를 강요한 적이 없다"며 뒤늦게 소송을 제기했다.
▲ 이하 강태구, A씨, 양측 대리인 입장문 전문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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