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김광현으로서는 야수진이 야속할 수 밖에 없다.
김광현(SK 와이번스)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올시즌 이름값에 걸맞은 투구를 펼치고 있다. 이날 전까지 14경기에 나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2.66을 남겼다. 다만 최근 3경기에서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7이닝 무실점, 7이닝 무실점,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터지지 않는 팀 타선으로 인해 아쉬움을 삼켰다.
통산 KT전 성적은 8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7.91로 좋지 않지만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7일 경기에서는 5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속 승리투수가 됐다.
1회 선두타자 김민혁을 3구 삼진으로 솎아낸 김광현은 2사 이후 강백호에게 내야안타에 이은 도루를 내줬다. 이후 유한준을 3루수 땅볼로 막고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2회와 3회 역시 실점하지 않았다. 2회와 3회 모두 안타 한 개씩 내줬지만 모두 단타였다. 4회 또한 2사 이후 내야안타 한 개를 허용했을 뿐 어려움 없이 끝냈다.
5회에는 선두타자 장성우에게 커브를 던지다가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흔들리지 않았다. 김민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황재균은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5회까지 82개를 던진 김광현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6회에도 5회와 마찬가지로 강백호에게 커브를 던지다가 좌전안타를 내줬다. 이어 1사 이후 박경수에게 우전안타,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고의4구를 내주며 1사 만루에 몰렸다.
실점을 하지 않을 수 있었다. 오태곤 타구 때 1루수 제이미 로맥이 1루를 터치한 뒤 홈으로 송구했다. 강백호는 홈 근처로 가지도 들어오지도 못하고 아웃될 수 있었지만 송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포수 이재원마저 포구에 실패, 김광현으로서는 허무하게 첫 실점을 했다.
더블플레이 과정이었기에 공식적으로는 실책도 기록되지 않았다. 주자의 추가 진루가 없었기 때문.
이어 김광현은 장성우에게도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았고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김광현은 팀이 0-3으로 뒤진 7회부터 마운드를 신재웅에게 넘겼다. 지난 3경기와 마찬가지로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또 다시 승리투수가 무산됐다.
여기에 수비에서 연달아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며 김광현은 아쉬움 속에 등판을 마쳐야 했다. 투구수는 109개.
최고구속은 152km까지 나왔으며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졌다. 특히 슬라이더가 147km까지 찍혔다.
[SK 김광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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