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무릎 통증으로 라인업 제외… 박정권 1루수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정(SK 와이번스)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455 5홈런 12타점으로 활약 중인 최정은 전날 KT전을 끝까지 치르지 못했다. 5회말 번트 수비 도중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낀 것.

이로 인해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오늘은 로맥이 3루수를 맡는다"라며 "최정은 대타로 대기한다. 내일(15일)부터는 (선발 출장이) 가능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로맥이 3루수로 이동하고 박정권이 1루수를 맡는다. 시범경기 기간 허리 통증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한 박정권은 이날 경기 전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6번 타자 1루수로 나선다.

또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복귀한 노수광이 리드오프로 출장한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좌익수)-한동민(우익수)-김강민(중견수)-제이미 로맥(3루수)-고종욱(지명타자)-박정권(1루수)-이재원(포수)-나주환(2루수)-김성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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