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내 스윙에만 신경 썼다."
키움 장영석이 최근 슬럼프에서 벗어나 타격감을 끌어올린다. 15일 고척 한화전서 3회 솔로포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근 5경기서 17타수 7안타 5타점 3득점으로 완연한 회복세다. 최근 2경기서는 7타수 5안타.
장영석은 3~4월 가파른 타점 행진으로 주전 3루수를 꿰찼다. 그러나 5월 들어 상대 집중견제로 슬럼프가 시작됐다. 그럼에도 장정석 감독은 장영석에게 꾸준히 기회를 줬고, 마침내 최근 살아나는 기미가 보인다.
장영석은 "상대 투수(채드벨)가 처음 본 투수였다. 더 공격적으로 치려고 했다. 타석에서 다른 생각하지 않고 집중했고, 내 스윙에만 신경 썼다. 홈런은 패스트볼을 노렸는데 마침 가운데에 몰리는 실투가 나왔고, 오랜만에 홈런으로 연결돼 기쁘다. 최근 경기를 치르면서 계속 좋아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몸 관리다. 몸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영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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