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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칠레의 공격수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본전 대승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칠레는 18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9 코파아메리카 C조 1차전에서 일본에 4-0으로 이겼다. 코파아메리카 3연패를 노리는 칠레는 이번 대회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산체스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산체스는 아랑기스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헤딩골을 성공시켰고 일본전에서 1골 1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
산체스는 18일 일본 사커킹을 통해 "어려운 경기에서 승리했다"며 "전반전에는 다소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후반전에는 다른 리듬으로 임했다. 일본은 빨랐지만 우리는 매우 강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우리는 승점을 쌓을 필요가 있다. 강력한 라이벌들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방심할 수는 없다"며 우승 경쟁에 의욕을 드러냈다.
일본전에 선발출전한 미드필더 비달(바르셀로나) 역시 "칠레의 진정한 모습은 중요한 경기에서 드러난다"며 대승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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