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이영하(22, 두산)가 6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9번째 승리를 따냈다.
두산 베어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3연승, NC전 4연승을 달리며 3연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시즌 47승 27패.
이영하는 선발투수로 나서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101구 호투로 시즌 9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투구수 101개 중 스트라이크가 65개(볼 36개)로 제구가 안정적이었고, 최고 구속 149km의 직구(57개) 아래 슬라이더(35개), 포크볼(8개), 커브(1개) 등을 곁들이며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6월 1일 KT전 13실점 이후 3경기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47로 호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영하는 경기 후 “야수 형들이 수비에서 너무 큰 도움을 줘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며 “(박)세혁이 형만 보고 세혁이 형 미트에만 던지자는 마음뿐이었다. 오늘 폭투로 연결될 수 있는 공이 3개 정도 있었는데 세혁이 형이 다 막아줬다”라고 포수 박세혁에게 9승의 공을 돌렸다.
이영하는 이어 “우리 선발진이 좋다. 매 경기 내 역할만 다하자는 생각뿐이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영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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