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황중곤이 단독 선두로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시작했다.
황중곤은 20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8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황중곤은 단독 2위 김대현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이번 대회서 시즌 첫 승과 KPGA 코리안투어 개인 통산 3승을 노린다. 2014년 매일유업오픈, 2017년 KPGA선수권 이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들에 이어 파차라 콩와트마이(태국), 문경준, 황인춘이 4언더파 67타 공동 3위로 뒤를 따랐다.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32위 케빈 나(미국, 한국명 나상욱)는 3언더파 공동 6위다.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은 1오버파 72타 공동 39위에 그쳤고, 양용은은 4오버파의 난조 속 공동 97위로 밀려났다.
[황중곤.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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