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이인혁이 데뷔 첫 안타와 홈런, 타점, 득점을 동시에 신고했다.
이인혁(NC 다이노스)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6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날렸다.
1999년생 좌투좌타 외야수인 이인혁은 2018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 지명(전체 99순위)을 받고 NC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2경기에 나선 이인혁은 이날 데뷔 첫 선발 출장했다. 올시즌 1군 첫 경기이기도 했다.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인혁은 팀이 0-10으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했다.
상대 선발 조쉬 린드블럼과 만난 이인혁은 초구 147km짜리 패스트볼을 통타, 오른쪽 폴대를 맞히는 홈런을 기록했다.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것. 그것도 리그 정상급 투수인 린드블럼을 상대로 때린 것이기에 이인혁으로서는 더욱 의미 있었다.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한 것은 KBO리그 통산 88번째다.
한편, NC는 이인혁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6회초 현재 2-10으로 뒤져 있다.
[NC 이인혁. 사진=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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