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루키 임성재(CJ대한통운)가 첫날의 기운을 잇지 못했다.
임성재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 시티(파71·746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 오픈(총상금 64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전날보다 19계단 하락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는 7타 차.
올해 PGA투어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임성재는 28개 대회에 출전해 총 6차례 톱10에 들었다. 최고 성적은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기록한 공동 3위다.
선두 디섐보는 이날 무려 9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128타 단독 선두로 껑충 뛰어올랐다. 단독 2위 아담 헤드윈(캐나다)와는 2타 차이다. 디섐보는 이번 대회서 PGA투어 시즌 2승이자 통산 6승에 도전한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시우, 강성훈, 이경훈, 김민휘(이상 CJ대한통운), 배상문이 모두 컷 통과에 실패했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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