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호-오재일 타순만 변동…SK는 전날 그대로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전날 패배 설욕을 노리는 두산이 클린업트리오에만 살짝 타순 변화를 줬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박건우(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2루수)-김재환(좌익수)-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 비교해 5번이었던 오재일이 6번으로 내려가고, 6번이었던 김재호가 새롭게 클린업트리오로 들어왔다. 나머지 타순은 동일하다.

이에 SK는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고종욱(좌익수)-정의윤(지명타자)-이재원(포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 순으로 맞선다.

SK는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SK 염경엽 감독은 전날 2실책을 범한 최항에 대해 “실수 후 바로 제외되면 선수에게 큰 충격이 된다. 실수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선발 마운드에선 이용찬(두산)과 김광현(SK)이 맞붙는다. 이용찬은 시즌 4승, 김광현은 11승을 노린다.

[김재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