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지석진, "김종국 콘서트 금일봉 줬다"…셀프 미담 공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지석진이 자신의 미담을 셀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은 “제가 어머니 앞이라 이야기하는 거지만, 종국이 마지막 콘서트 남았지 않나. 제가 식사하라고 하나 마련해서 어제 끝나고 줬다”고 말했다.

감사 인사를 건넨 김종국의 어머니는 “한 번 더 말씀드려야 된다”며 “우리 종국이 콘서트 마지막 남았는데 식사나 같이하라고 금일봉을 어제 줬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서장훈은 “그래서 어제 밤에 집에서 쉬고 있는데 종국이한테 문자가 왔다. 바로 이 문제 때문에 저한테 알릴 게 있다고 했다”며 “전 오늘 석진이 형이 나오시는 줄 몰랐는데 어제 알았다. 종국이 왈 오늘 여기 나온다고 이거에 맞춰서 어제 줬다고 했다. 저한테 문자로 제보가 왔다. 마침 제가 그 얘기를 할까 말까 하고 있었는데 바로 딱 (지석진이 이야기했다)”이라고 폭로했다.

이 말을 들은 지석진은 “괜히 내가 얘기했네. 입이 방정이다”라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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