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와 대결을 앞둔 국가대표 수비수 홍철(수원)이 나쁜 손을 써서라도 호날두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는 ‘하나원큐 팀 K리그’ 선수들이 서울 중구 을지로 1가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K리그 타이틀스폰서 KEB하나은행과 프로축구연맹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팬 투표를 통해 ‘하나원큐 팀 K리그’의 #팬11에 이름을 올린 박주영(서울), 이용(전북), 홍철(수원), 세징야(대구) 등 4명 선수들과 U-20 월드컵 대표 조영욱(서울), 전세진(수원)이 참석했다.
또한 K리그 공식 SNS채널과 하나멤버스 이벤트 등을 통해 선정된 축구팬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하며 뜨거운 분위를 만들어냈다.
홍철은 호날두를 어떻게 막을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워낙 훌륭한 선수라서 약점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쁜 손을 써서라도 꼭 막겠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세계적인 축구스타다. 최근에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싱가포르에서 친선경기를 갖기도 했다. 그리고 손흥민이 경기 후 호날두와 유니폼을 교환해 화제를 모았다.
이용도 “호날두는 워낙 잘하는 선수다. 하지만 K리그를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막아보겠다”고 했다.
팬 사인회에 앞서 올 시즌 K리그 개막과 동시에 KEB하나은해이 출시한 축덕카드의 10만좌 개설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 행사도 진행됐다. 국내 유일의 K리그 팬 카드인 축덕카드는 K리그 22개 구단의 모든 홈 경기, 모든 좌석의 입장권 결제 시 신용카드는 티켓 1매당 5,000원, 체크카드는 티켓 1매당 3,000원을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축덕카드 개설 10만좌 개설 돌파를 기념하여 K리그 티켓 구매 시 할인 혜택은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