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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잉글랜드)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스포르팅(포르투갈)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25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스포르팅과 2-2로 비겼다. 리버풀은 미국투어에서 첫 승을 거두지 못한 가운데 1무2패를 기록하게 됐다.
리버풀은 스포르팅을 상대로 오리기가 공격수로 나섰고 챔벌레인과 바이날둠이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밀너, 파비뉴, 헨더슨이 중원을 구성했고 로버트슨, 판 다이크, 마팁, 아놀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미뇰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포르팅은 경기시작 5분 만에 페르난데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의 골키퍼 미뇰레는 자신의 정면으로 향한 스포르팅 페르난데스의 오른발 슈팅을 골문앞에서 놓쳐 실점했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은 전반 20분 오리기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오리기는 팀 동료 헨더슨의 헤딩 슈팅을 상대 골키퍼 실바가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포르팅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리버풀은 전반 44분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바이날둠이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스포르팅은 후반 9분 웬델이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재동점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후반전 들어 8명을 교체 투입해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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