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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마블 페이즈4 개봉 스케줄이 공개된 가운데 ‘닥터 스트레인지2’가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올랐다.
북미웹진 IGN은 25일(현지시간) 독자 2만명을 대상으로 “가장 보고 싶은 마블 영화는 무엇인가”라는 타이틀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1위는 마블 최초의 호러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31%)가 선정됐다.
이 영화엔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가 출연한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이 영화가 스트리밍서비스 2021년 봄에 선보이는 디즈니 플러스의 ‘완다비전’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완다비전’에서 일어나는 일이 ‘닥터 스트레인지2’에 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 1편에 출연했던 치웨텔 에지오프, 틸다 스윈튼, 레이첼 맥아담스의 출연 여부도 관심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확인된 캐스팅은 베테딕트 컴버배치와 엘리자베스 올슨 뿐이다.
2위는 ‘문라이트’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마허샬라 알리가 주연을 맡은 ‘블레이드’(29.2%)가 뽑혔다.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블레이드’와 어떻게 차별화된 영화를 만들지 주목된다.
3위는 ‘토르:러브 앤 썬더’(28.5%)가 꼽혔다. 나탈리 포트만이 ‘마이티 토르’로 나오는 작품으로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4위는 ‘샹치’(4.4%)로 나타났다. 마블 최초의 아시아 히어로 무비로 관심이 높다. 샹치 역은 시무 리우가 맡는다. 특히 양조위가 빌런으로 출연해 한국팬들의 관심이 높다.
5위는 ‘이터널스’(3.6%)가 올랐다. ‘마블리’ 마동석이 헐크보다 힘이 센 ‘길가메시’ 역을 맡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6위는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블랙 위도우’(3.3%)가 차지했다. 가장 저조한 지지를 얻었다.
스칼렛 요한슨은 최근 인터뷰에서 “꽤 투지있는 영화이고 또한 놀라운 영화”라면서 “자체적인 장르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도망자’ ‘로건’ ‘터미네이터2’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과연 마블 페이즈4의 영화들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IGN,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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