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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조직위가 광주수영대회 감염병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안전한 대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 "지난 21일부터 나흘 동안 FINA(국제수영연맹) 관계자 13명이 설사를 일으켜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독소형 대장균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장독소형대장균은 주로 식품이나 물을 매개로 발생해 사람 간 감염이 드물고, 임상경과가 가벼운 질환으로 빠르게 회복되는 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설사 증세가 있는 13명에 대해 간단한 장염 증상이 나타나 역학조사를 했으나 이상이 없고, 25일 이후 추가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설사 환자들 중에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1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남부대 수구경기장.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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