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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는 마이너, 펜스, 추신수 등을 트레이드 해야 한다."
텍사스 언론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이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마이크 마이너, 헌터 펜스, 추신수 등을 트레이드 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은 KBO리그와 같은 31일이다.
텍사스는 53승5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다. 선두 휴스턴에 무려 13.5경기 뒤졌다. 지구 우승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와일드카드 레이스 역시 클리블랜드, 보스턴, 오클랜드에 5.5경기 뒤졌다.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힘들다.
즉,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포스트시즌 컨텐더 팀들에 주축 및 베테랑들을 팔고 유망주들을 데려와 리빌딩을 하자는 주장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지지부진하다. 에이스 마이너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으나 별 다른 진척은 없는 상황.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162경기 이상의 정규시즌은 없다. 두 달 남았다. 레인저스는 서부지구 꼴찌를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존 다니엘스 단장에게 거래에 참여하도록 강요한다. 만약, 그가 아무 것도 바꾸지 않는다면 코넬(다니엘스 단장이 졸업한 대학)은 그에게 수여한 학위를 포기하게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올스타 투수 마이너부터, 올스타 외야수 펜스까지, 모든 확실한 후보들을 내보내야 할 시간이다. 하는 김에 추신수도 보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팀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에이스와 베테랑 타자들이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상대 팀들은 마이너를 원할 것이고, 다니엘스 단장은 그걸 알고 있다. 부상자명단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던 펜스는 다시 일어나서 뛰고 있다. 컨텐더 팀들은 그의 방망이와 전문성을 원할 것이다. 그는 클럽하우스에서 훌륭하다"라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텍사스와의 장기계약이 내년으로 끝난다. 잔여연봉은 2100만달러. 텍사스 입단 초창기 먹튀 이미지도 날렸고, 구단의 신뢰도 높다. 반대로 이젠 타 구단도 추신수의 잔여계약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텍사스가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의 주장대로 마이너, 추신수, 펜스 모두 내보내는 급진적인 리빌딩을 시도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그렇게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 올 시즌 추신수는 99경기서 374타수 105안타 타율 0.281 출루율 0.378 17홈런 42타점 67득점.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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