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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여름 특집 SBS '불타는 청춘'이 화요 예능 강자 면모를 보였다.
3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6.3%, 9.1%, 8.6%(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10.6%로 동시간대 시청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는 조하나가 깜짝 방문했다. 조하나는 모두가 잠든 사이 우렁각시처럼 아침밥을 차리기 위해 몰래 찾아왔으나 먼저 깬 양재진과 마주쳤다. 두 사람은 아침 식사 준비를 함께 하며 처음으로 통성명을 했다.
이후 깨어난 청춘들은 조하나를 반갑게 맞아줬다. 특히 앞서 조하나에게 관심을 표했던 김광규는 조하나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수줍은 청년의 모습을 보였다. 조하나 표 감자 수제비가 드디어 완성되자 멤버들은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장면은 10.6%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최민용, 브루노, 김윤정은 과수원을 찾아 함께 먹을 애플 수박 따기에 나섰다. 세 사람은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로 열심히 수박을 땄다. 애플 수박,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을 한아름 안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세 사람은 잠시 커피 한잔을 하며 지난 세월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과거 원조 CF 요정이었던 김윤정은 연예계를 떠나 치킨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윤정은 "서빙 일을 하면서 나는 창피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새로운 일을 한다는 생각에 리프레쉬 되었다. 배우 일 외에 평생 몰랐던 내 모습을 알게 되었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김윤정은 직장 생활을 하며 체중이 불어났고, 지난 9월 이후 다이어트를 시작해 현재는 거의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다이어트 운동법을 청춘들과 함께 하기 위해 밴드도 준비해 시선을 모았다.
밴드를 마주 잡고 기마자세로 더 오래 버티는 커플이 이기는 게임을 진행됐고 브루노&김혜림 커플과 김광규&조하나 커플이 최후로 살아남았다. 결국 커플 운동결승전에서 김혜림&브루노 커플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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