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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부차기 끝에 AC밀란을 제압했다. 프리시즌 6연승이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카디프 프린시팔리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밀란과 9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프리시즌 6연승을 달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프리시즌 내내 4-2-3-1 포메이션을 주 전술로 사용하고 있다. 이날도 최전방에는 마시알을 세우고 공격 2선에는 래시포드, 마타, 페레이라를 배치했다. 중원은 마티치, 맥토미니가 지키고 포백은 쇼, 로호, 린델로프, 완-비사카가 구축했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고 있는 포그바는 등 부상을 이유로 결장했다.
맨유는 전반 13분 래시포드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측면에서 안으로 치고 들어간 뒤 때린 슈팅이 골절되며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래시포드의 개인 기술이 빛난 장면이다.
밀란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5분 수소가 날카로운 왼발로 데 헤아를 뚫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후반 15분에는 린델로프의 자책골로 역전을 당했다.
다시 반격에 나선 밴유는 후반 27분 교체로 들어온 린가드가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승부차기 돌입했고, 맨유는 말디니의 실수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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