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매칭 프로그램 '임자 아일랜드'…제작진 "첫날밤 보내는 남녀 공개"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스카이드라마 커플 매칭 프로그램 '임자 아일랜드'가 베일을 벗는다.

7일 밤 첫 방송되는 '임자 아일랜드'는 외모, 스펙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여덟 남녀가 임자도에서 일주일 동안 동고동락하며 결혼 상대자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배우 김갑수가 MC 및 내레이션을 담당한다.

'임자 아일랜드' 측은 "연애나 썸을 추구하는 여타 커플 매칭 프로그램과 달리 결혼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라며 " '결혼'이라는 현실 문제에 직면할 남녀들을 위한 결혼관과 가족 공개, 신혼부부 실습을 위한 '결실(결혼 실습실)'등은 '임자 아일랜드'만의 색다른 관전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화기애애하던 남자 출연자들이 배우 수현과 방송인 오영주를 연상시키는 미모의 여성 출연자들이 등장하자 서로를 견제하기 시작했다고. 나이, 직업, 학벌 아무것도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첫인상만으로 호감을 느낀 남녀들은 다음날 자기소개가 끝난 뒤에도 마음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임자 아일랜드' 측은 "오늘 방송 말미에는 만난 지 하루 만에 '결실'에서 뜨거운 첫날밤을 보내게 되는 남녀가 공개된다"라며 "하루 한 커플만 선착순으로 묵을 수 있는 '결실'에서 짧은 순간 사랑을 확인한 커플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강조했다.

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사진 = 스카이드라마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