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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이재룡이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가운데, 그의 아내인 배우 유호정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지난 1월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유호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호정은 "이재룡에게 각서를 받았다. 각서에는 '일주일에 술은 두 번만 마시겠다', '술 마시고 열두시 전에 귀가하겠다'고 적혀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각서가) 열몇 장이 있었는데 내용도 똑같으니 쓸 필요가 없더라. 날짜만 추가해서 쓴다. 그래도 꿋꿋하게 10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별의별 것 다 해봤다. 각서도 써보고 비밀번호도 바꿔봤다. 비밀번호를 바꾸니 좋아하더라"라며 "지금은 포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룡은 지난 6월 11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술에 취해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하는 등 5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
이에 이재룡은 재물 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고,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사안이 경미한 점과 피해자 측의 손해를 배상한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실은 지난 5일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술 취한 상태에서 입간판을 넘어뜨려 이재룡 배우가 피해 금액을 즉시 전액 보상하였고, 직접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며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를 마친 상태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재룡은 지난 2003년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바 있다. 당시 이재룡은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면허가 취소됐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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