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한화가 약속의 8회를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 이글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7-5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두산전 3연패, 잠실 6연패서 탈출했다. 시즌 39승 65패. 반면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두산은 61승 44패가 됐다.
선취점은 두산 몫이었다. 3회 선두타자 허경민이 좌전안타로 물꼬를 튼 뒤 정수빈이 우중간으로 1타점 3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박건우가 희생플라이, 오재일이 우월 솔로홈런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오재일은 7월 13일 롯데전 이후 12경기 만에 시즌 13호 홈런을 신고.
3회 무사 만루, 4회 1사 2루를 놓친 한화가 5회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최재훈과 오선진이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 2루 밥상을 차렸다. 정은원의 야수 선택으로 1사 1, 3루가 됐고 강경학이 1타점 내야땅볼, 호잉이 1타점 적시타로 1점 차 추격을 가했다.
두산이 6회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냈다. 선두타자 김재호가 안타를 친 뒤 박세혁의 땅볼 타구를 잡은 채드벨의 1루 송구가 늦으며 무사 1, 2루가 됐다. 신성현이 번트를 시도하다 3구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주장 오재원이 좌중간 쪽으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후 7회 박건우의 볼넷과 도루, 오재일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2루서 박세혁이 1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한화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8회초 선두타자 대타 정근우와 호잉이 연속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김태균의 3루수 땅볼 때 3루주자 정근우가 홈에서 아웃됐지만 곧바로 이성열이 우월 3점홈런을 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화는 멈추지 않았다. 송광민의 안타에 이어 장진혁-최재훈의 연속 사구로 만루가 됐고 오선진이 바뀐 투수 박치국에게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정은원이 희생플라이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8일부터 광주에서 KIA와 2연전을 치른다. 두산은 홈에서 KT를 만난다.
[이성열(첫 번째), 이형범(두 번째).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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