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대역전극 해결사' 유민상 "홍세완 코치님과 신뢰 관계 쌓인다"

[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KIA 대역전극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유민상의 역전 2루타였다.

유민상은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시즌 12차전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유민상은 5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류제국을 상대로 우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주자 2명을 모두 홈플레이트를 밟게 했다. KIA가 7-5로 역전하는 한방이었다. KIA는 10-5로 승리했다.

유민상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경기의 승부처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드문드문 경기에 나오지만 쏠쏠한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유민상은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홍세완 코치님과 계속 대화를 하면서 구종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그게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코치님과의 신뢰 관계가 쌓이고 있다"라고 홍세완 타격코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유민상.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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