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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록커 김경호, 소찬휘, 박완규가 셋의 팀명이 BTRS라고 밝혔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박완규, 김경호, 소찬휘가 출연했다.
이날 박완규는 '천년의 사랑'을, 김경호는 '금지된 사랑'을, 소찬휘는 '티어스'를 부르며 등장했다.
유희열은 "이 세 분의 가수 경력만 합하면 78년이다. 방송에서도 처음 보는 조합이다. 세 분 어떤 인연이냐"고 물었다. 김경호는 "저희가 세 사람이 20년이 넘어가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하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더 보컬리스트'라는 공연 제의가 있었는데 저희 세 사람으로 하자고 하더라. 앞으로도 계속할 거 같다"고 답했다.
유희열은 "제작진이 세 분 합이 좋다고 일시적으로 말고 앞으로도 같이 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나 본데 팀명까지 지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경호는 "아이돌계의 떠오르는 BTS에서 방탄소년단. 우리는 록계의 BTRS. 방탄이 아니라 방탕이다. 방탕록커 성인단이다. BTRS"라고 밝혔다.
김경호는 "BTS 팬클럽의 이름이 아미지 않냐. 우리는 나이가 있으니까 우리 팬클럽은 어미가 좋겠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포용해 달라는 뜻"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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