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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이정후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최다안타왕을 향해 진격했다.
이정후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3안타 1득점했다. 15~16일 고척 NC전서 잇따라 2안타를 기록한 뒤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이정후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두산)과 최다안타 경쟁을 펼친다. 16일까지 나란히 151안타로 공동선두. 이날 이정후가 3안타를 쳤고, 페르난데스도 잠실 롯데전서 2안타를 치며 경쟁을 이어갔다. 이제 이정후가 154안타로 단독선두. 두 사람의 경쟁은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듯하다.
이정후의 최근 페이스는 상당히 좋다. 이날 전까지 최근 10경기서 44타수 19안타 타율 0.432 1홈런 13타점이었다. 이날 역시 1회말 좌완 임준섭에게 볼카운트 3B1S서 137km 포심패스트볼을 우선상 2루타로 연결했다. 2회말에는 슬라이더를 가볍게 받아쳐 중전안타를 생산했다. 7회말에는 신정락의 포심패스트볼을 툭 밀어 좌전안타를 날렸다.
이정후는 2017년 179안타로 최다안타 3위, 2018년 163안타로 최다안타 16위를 차지했다. 데뷔 3년만에 최다안타왕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타율도 이날까지 0.336으로 리그 4위다. 1위 강백호(KT, 16일까지 0.352)와 차이가 있지만, 잔여경기서 뒤집기가 불가능한 건 아니다.
장정석 감독은 이정후를 간혹 3번 타자로 내세우지만, 대체로 톱타자로 내보낸다. 많은 안타 생산에 가장 유리한 타순. 결국 체력 관리 및 페이스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홈으로 쓰는 건 또 하나의 장점이다.
[이정후. 사진 = 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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