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 외국인투수 앙헬 산체스가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건너뛴다.
SK 염경엽 감독은 21일 인천 롯데전을 앞두고 "산체스는 선발로테이션을 한 번 건너 뛴다"라고 밝혔다. 산체스는 16일 광주 KIA전서 1⅔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했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안치홍의 타구에 오른 다리를 맞았다. 타구는 우전안타가 됐고, 산체스는 박민호로 교체됐다.
산체스는 SK 선발로테이션상 22일 인천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야 한다. 그러나 이 등판을 건너 뛰고 다음 순번을 기다린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충분히 휴식할 시간을 주겠다는 게 염경엽 감독 의도다. 산체스는 올 시즌 22경기서 15승3패 평균자책점 2.21.
그렇다면 산체스 대신 누가 나설까. 염 감독은 "김주한일 것 같다"라고 밝혔다. 염 감독에 따르면, 김주한을 오프너로 내세워 불펜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체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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