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에서 재기를 꿈꾼 손호영(내야수)이 LG 유니폼을 입는다.
손호영은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KBO 신인드래프트서 3라운드 전체 23순위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았다.
손호영은 안양 충훈고를 졸업하고 홍익대에 입학했다. 1학년 때부터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다 미국 시카고 컵스로 향해 2014년부터 3년간 마이너리그 생활을 한 이력이 있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병역을 해결하고 올해 독립구단 연천 미라클에서 재기를 꿈꾸고 있었다. 지난 7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2020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다.
미국에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시즌 동안 루키리그와 싱글A 69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238 17타점을 남겼다.
[손호영. 사진 = 연천미라클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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