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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안재현 구혜선 부부는 왜 폭로전으로 이어지게 됐을까.
26일 밤 방송된 종편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안재현 구혜선 이혼 소식을 다뤘다.
기자는 "18일 새벽 구혜선이 SNS에 글을 올렸다. 달콤한 사진과 달리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이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알콩달콩 신혼을 잘 즐기는 줄 알았다. 소식 듣고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기자는 "두 사람이 '블러드'로 연상연하 커플이 됐다. 2016년 5월에 결혼해서 올해로 3년을 갓 넘은 부부"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안재현과 '패션왕'에서 만났었는데 사람이 아주 착하고 결혼을 빨리 하고 싶어 했었다"고 회상했다.
한 기자는 "가정을 지키고 싶은 사람은 폭로성 SNS를 올리지 않는다. 이 글이 납득이 되지 않았다. 어떤 의도로 글을 올린 건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변심이 상대방이 외도를 했다든지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은 이상 쉽지 않다"고 전했다. 레이디제인은 "SNS에 올린 글은 많은 상황을 추측하게 만든다. 자기방어적인 이유에서 올리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 기자는 "마포 한 갤러리에서 구혜선이 전시회를 열었다. 이때 구혜선은 '저흰 크게 이야기를 잘 안 한다.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 소통이 예전처럼 원활하지 않다는 증거였다"고 말했다.
다른 기자는 "작년에 안재현이 구혜선의 단편영화 개봉일에 스케줄을 미루고 와선 꽃을 나눠주고 가더라"고 전했다.
슬리피는 "'강식당'에서는 구혜선 이야기가 별로 없었다. 네티즌들은 5월 초 촬영한 '강식당' 때부터 권태기지 않았겠냐고 추측했다"고 말했다.
다른 기자는 "소설책 인터뷰 때 구혜선이 '그는 나를 잠깐만 사랑했던 거 같다. 지금은 나만 사랑하는 거 같다'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한 기자는 "현장에 다녀온 후배에게 들으니 구혜선이 이 이야기를 나누며 표정이 무표정이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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