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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레이디 제인이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공개 연애 경험자로서 생각을 밝혔다.
레이디 제인은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공개 연애가 어떤 기억으로 남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앞서 그는 지난 2007년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와)과 열애를 발표, 약 6년간 공개 연애 끝에 결별한 바 있다.
그는 "사실 제가 공개한 것도, 상대방이 오픈한 것도 아니었다. 저희가 당시에 방송 활동을 하던 사람들이 아니라서 자유롭게 연애를 하다가 인지도가 쌓이면서 자연스레 오픈이 된 거였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활동을 같이 활발히 하면서 이미지 소모가 많이 됐다. 그 부분은 좀 그런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쌈도 안 싸먹고 힙합도 듣지 않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레이디 제인은 "공개 연애를 하면 모든 프로에서 당사자에게 상대에 대한 궁금증을 묻더라. 열애 상대의 대변인이 된 것처럼 느껴져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더라"라는 MC 박하나의 말에 격하게 공감하기도 했다.
레이디 제인은 "'둘이 요즘 왜 같이 안 나오냐' '싸웠냐' 등 관심을 끊임없이 계속 받게 된다"라고 토로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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