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전날 우천 취소로 등판이 무산된 두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10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린드블럼이 10일 잠실 NC전 선발투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린드블럼은 지난 8월 31일 잠실 삼성전(7이닝 3실점)을 마치고 로테이션에 따라 전날 인천 SK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장의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며 경기가 지연 시작됐고, 1회말 마운드에 오르려던 순간 비가 다시 쏟아지며 경기가 중단됐다. 결국 경기는 오후 8시 26분 노게임 선언됐다. 이미 몸을 몇 차례 푼 상태라 향후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26경기 20승 1패 평균자책점 2.12의 압도적 투구를 펼치고 있다. 5월 28일 잠실 삼성전부터 13연승 중인 상황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8월 31일 잠실 삼성전에선 7이닝 3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올해 NC 상대로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2.45로 강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오후 2시 18분 취소가 결정됐다.
[조쉬 린드블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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