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시즌 K리그1에서 가장 패스를 많이 성공한 선수는 강원의 한국영으로 드러났다.
프로축구연맹이 10일 공개한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패스 관련 데이터에서 한국영은 올시즌 2075번의 패스 시도와 함께 1915번 성공해 가장 많은 패스 숫자를 기록한 선수로 나타났다.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한 한국영은 경기당 72번의 패스시도와 함께 66차례 성공했다. 한국영에 이어 윤빛가람(상주) 이규성(상주) 신광훈(강원) 김용환(포항)이 패스 숫자에서 2위부터 5위를 기록했고 패스 숫자가 많은 상위 5명의 선수 중 90%가 넘는 패스 숫자를 기록한 선수는 한국영이 유일했다. 한국영은 올시즌 K리그1 태클 시도 숫자에서도 137회로 수원의 최성근(139회)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페널티지역 안으로 향하는 패스 횟수는 수원이 홍철이 최다 횟수를 기록했다. 홍철은 206번의 패스 시도와 함께 91차례 성공해 44%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홍철은 크로스 시도 횟수에서도 101회를 기록해 K리그1 선수 중 가장 많은 크로스를 시도한 선수로 드러났다. 홍철은 101번의 크로스 시도와 함께 28차례 성공했다. 홍철은 경기당 크로스 시도 횟수가 3.9회로 경기당 크로스 시도 숫자에서는 김태환(4.1회)이 홍철에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슈팅숫자, 드리블 돌파 횟수, 피파울 횟수 등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대구의 세징야는 키패스 숫자에서도 74회 시도해 45차례 성공하며 K리그1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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