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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코미디언 이성미가 아픈 과거를 고백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코미디언 이성미가 출연했다.
이날 이성미는 "절 낳아주신 엄마가 제 100일 전에 저를 놓고 떠나셨다. 두 번째 엄마가 저를 친딸처럼 대해주셔서 그걸 모르고 지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렇게 세월을 보내다가 그 어머니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자궁암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그리고 아버지의 사업이 망했다. 남의 집에 얹혀살았다. 그러다 보니 1학년 한 해를 쉬게 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학교에 다시 돌아가니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그때부터 혼자 있기 시작했다. 우울증이 좀 심했던 아이였다"며 "어릴 때 늘 생각했던 것이 '이 세상을 떠나고 싶다'였다. 중학교 때 매일 일기장에 그렇게 썼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중학교 담임 선생님이 아버지를 불러 저를 예의주시하라고 하셨다. 고등학교를 졸업했더니 아버지가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해줘서 고맙다'고 우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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