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형준(웰컴저축은행)이 버디쇼를 펼치며 대구경북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형준은 26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7104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버디 10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형준은 김태호, 이동하, 허인회, 김우현, 류제창 등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이형준은 지난 6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시즌 첫 승에 이어 3개월 만에 시즌 2승이자 통산 6승을 노린다.
이형준은 경기 후 “생각보다 퍼트가 좋았다. 샷도 흐름이 괜찮았고 1라운드부터 좋은 스코어를 내 만족한다”며 “지난주 제35회 신한동해오픈에서는 샷이 잘됐고 퍼트가 안 됐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샷과 퍼트 모두 원하는 대로 되고 있다”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들에 이어 김한별, 정한밀, 김봉섭, 현정협 등이 6언더파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태우는 2언더파 공동 50위에 그쳤다.
[이형준.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