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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풍문쇼' 홍석천이 마약 복용설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30일 방송된 종편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스타들의 1인 크리에이터 변신을 다뤘다.
이날 성현아는 누드 화보 제안을 받았을 때 "갈 때까지 가라는 거냐"고 반발했다고. 기자는 "성현아가 누드 화보를 찍으면 제시한 돈이 5억 원이라고 하더라. 이 금액이 세다고 느낀 게 뭐냐면 김희선은 톱 자리를 지키지 않았나. 김희선의 무산된 누드 화보집이 1억 원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기자는 "성현아의 누드 화보가 터닝 포인트가 됐다. 인터넷에서 유료 전환되자 해당 사이트가 폭주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그 후 연예계 활동을 잘 이어오나 싶었는데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고"라고 입을 열었다. 기자는 "당시 남편이 자살로 종결내려졌다. 168억 원을 횡령한 혐의였다"고 전했다. 지연수는 "별거 중에 남편이 그렇게 됐다는 소식을 들으면 충격이 클 거 같다"고 밝혔다.
기자는 "2002년 성현아는 마약 복용 혐의를 받았다. 성현아는 슬럼프 기간에 순간적인 유혹을 못 이겼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박하나는 "스타 중에 억울하게 마약 투약 혐의를 배우도 있다고"라고 입을 열었다. 한 기자는 "신하균이 그런 의심을 받은 적 있다"고 했다. 이어 "신하균은 2007년 필로폰 밀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가라오케 직원이 일면식도 없던 신하균을 거론한다. 인터넷에서는 후문이 사실인 것처럼 퍼져 나갔다. 결국에는 신하균이 자진 출두해 마약 검사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홍석천은 "검찰에 있는 동생에게 물어본 적 있는데 마약 수사 과정이나 방법 중에 이런 식으로 누가 세 사람의 이름을 대면 감형시켜주는 게 있어서 본인이 들은 거나 알고 있는 걸 흘리는 거다. 그중 유명인이 있으면 너무 큰 건수가 된다"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궁지에 몰린 사람이 그렇게 이름을 가짜로 대기도 한다고 한다. 저도 그런 경우였다. 저도 자진 출두해 검사하라고 했다. 몇 날 며칠 잠이 안 오고 제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는데 주변 사람들이 다 떨어져 나가더라. 누군가 제가 마약 했다고 한 것"이라며 "이태원에서 외식업을 하니까 그렇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다른 기자는 "구준엽도 클럽 디제이를 한다는 이유로 그렇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사진 = 채널A '풍문쇼'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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