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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영국 왕자비 메건 마클의 개인비서 갑질 루머가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XtvN '프리한19'에서 한석준, 전현무, 오상진은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루머19'를 소개했다.
이에 19위로 '영국, 왕실 며느리를 둘러싼 루머?'를 꼽은 전현무는 "2018년 5월 19일 영국. 해리 왕자와의 결혼으로 영국 왕실에 입성한 메건 마클. 영국 왕실 역사상 최초의 미국인 혼혈이자 평소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여온 그녀가 왕자비가 되자 새로운 왕실에 대한 영국인들의 기대는 넘쳐났는데"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2018년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결혼식 준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개인비서 멜리사 투바티가 일한지 6개월 만에 사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영국 왕실에서만 무려 17년을 보낸 두 번째 개인비서 서맨사 코헨마저 2019년 초 돌연 사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심지어 세 번째 개인비서 에이미 피커릴까지 사임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석준은 "비서들이 너무 많이 떠났다"고 의아해 했고, 오상진은 "오래 근무했던 사람들이 갑자기 그만두니까 얘기가 나올만한 상황인 것만큼은 분명한 것 같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전현무는 "타블로이드에서 '결혼식 할 예배당이 좀 퀴퀴하니 공기청정기 좀 깔아 달라', '새벽에 요가를 해야 하니 4시 30분에 예약 좀 해 달라'며 메건 마클이 하루에도 몇 번씩 직원들에게 문자로 지시를 내리는 등 까다로운 면모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른바 요즘 말로 '갑질' 기사를 쓴 것이지. 그래서 현대판 신데렐라였던 메건 마클이 '까탈 상사'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짜인지 가짜인지 궁금하지? 2019년 3월 영국 C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두 번째 비서인 서맨사 코헨은 애초에 메건 마클을 담당하기 전부터 사임을 결정. 임시 비서였다고 했고, 세 번째 비서인 에이미 피커릴 역시 가족들과 해외로 이주를 하게 돼서 비서직을 그만둔 것이라고 보도했다"며 메건 마클의 개인비서 갑질 루머를 종식시켰다.
[사진 = XtvN '프리한19'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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