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측 "'프듀X' 순위조작 조사, 경찰 협조 요청 성실히 임할 것" [공식]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X101'의 순위 조작 논란에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된 가운데,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전했다.

1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마이데일리에 "프로듀스 프로그램 순위조작 의혹 관련해서 CJ ENM을 조사하고 그 과정에서 협력사들도 일괄적으로 조사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다"며 "경찰의 협조 요청에 대하여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요 소속사까지 일괄적으로 수사를 확대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엔 엑스원의 멤버 송형준과 강민희가 속해있다.

또한 경찰은 먼저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형 기획사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CJ ENM 사무실과 문자 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고, 이전 시즌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살피고 있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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