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정은6(23, 대방건설)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고의 신인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LPGA투어는 1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정은의 신인상 수상 확정 소식을 전했다. 이정은은 지난 6일 마무리된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신인상포인트 1273점을 획득하며 2위 크리스틴 길먼(517점, 미국)을 756점 차로 제치고 최고의 신인 자리를 굳혔다. 신인이 우승할 경우 150포인트를 받는데 길먼이 남은 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도 이정은을 따라잡을 수 없다.
남은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신인상을 수상한 이정은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한국 선수 신인상 계보를 이었다. 2015년 김세영(미래에셋)을 시작으로 전인지(KB금융그룹), 박성현(솔레어), 고진영(하이트진로)이 차례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정은은 LPGA투어에서 신인상을 차지한 역대 13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1998년 박세리 이후 1999년 김미현, 2001년 한희원, 2004년 안시현, 2006년 이선화, 2009년 신지애, 2011년 서희경, 2012년 유소연이 뒤를 이었다.
이정은은 지난해 11월 LPGA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수석 통과하고 올해 LPGA투어에 데뷔했다. 올 시즌 2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3회 포함 톱10에 총 10차례 들었고 5월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신인상 레이스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지난 7일자 기준 세계랭킹은 4위다.
[이정은6.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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