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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현아와 효종(활동명 던)이 파격행보를 알렸다. 같은날 각기 다른 노래로 컴백하며 솔로 활동에 나선다. 유례없는 두 사람의 행보는 기대 이상의 시너지로 이어질까.
현아와 효종의 소속사 피네이션은 "현아와 던(DAWN)이 오는 11월 5일 동시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현아와 효종은 한 소속사의 선후배로 만나 열애 소식을 공개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걸그룹 선배와 보이그룹 후배이자 유닛 그룹으로 함께 활동했던 두 사람은 솔직하고 거침없이 자신들의 사랑을 공개했고 현재까지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파격행보는 두 사람이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나란히 함께하며 계속됐다. 한 소속사에서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은 SNS 등 일상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았고, 이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컴백 공백기 길어졌던 만큼 현아와 던의 컴백 형태에 대한 궁금증은 한층 더 커졌다. 현아는 현재 방영 중인 유튜브채널 '현아잉'을 통해 녹음 및 연습 과정 등을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 돌입을 암시했다. 효종은 활동명을 던으로 확정짓고 데뷔 후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두 사람은 같은 날 컴백한다는 이색 전략으로 연인이지만 경쟁의 무대에 올랐다. 매번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유니크한 색으로 포미닛 활동부터 솔로 활동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현아는 새 소속사와 손잡고 신선하면서도 현아스러운 음악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던 역시 그룹 활동에서 첫 솔로 활동 데뷔를 앞둔 만큼, 자신의 색을 규정지을만큼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돌아올 것을 강조하고 있다.
화제성과 스타성을 두루 지닌 두 사람이 동시 출격으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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