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故 설리가 MC를 맡았던 JTBC2 '악플의 밤'이 막을 내린다.
'악플의 밤' 측은 21일 배포한 공식입장 보도자료를 통해 "'악플의 밤'은 지난 11일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고 밝혔다.
이어 "'악플의 밤'은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며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故 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악플에 경종을 울린다는 기획의도에 공감해 주시고, '악플의 밤'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는 인사도 함께였다.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인 '악플의 밤'에서 그간 설리는 당당하고 거침없는 발언으로 활약해왔다.
설리의 비보가 전해진 뒤 제작진은 지난 18일 방송을 결방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해왔다.
이하 '악플의 밤'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JTBC2 '악플의 밤'은 지난 11일(금)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됩니다.
'악플의 밤'은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故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악플에 경종을 울린다는 기획의도에 공감해 주시고, '악플의 밤'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JTBC2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