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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폭발적인 오버래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리로 이끄는 ‘17세’ 풀백 브랜든 윌리엄스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파르티나자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3차전 원정 경기서 맨유는 앙토니 마시알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7점을 기록한 맨유는 조 1위에 올라섰다.
유효슛 1개로 승리한 맨유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윙쪽 윙백으로 나선 윌리엄스였다. 루크 쇼의 장기 부상으로 애슐리 영이 왼쪽을 맡고 있는 가운데 유스 출신 윌리엄스가 로테이션 멤버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도 전반 43분 상대 측면을 파고드는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 반칙을 유도해냈고, 앙토니 마시알이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윌리엄스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최우수선수(MOM)으로 선정했다. 아론 완-비사카, 스콧 맥토미니와 함께 최고 평점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윌리엄스와 제임스 가너 등 어린 선수들을 향해 “사자처럼 용감했다”며 활약상을 칭찬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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